달서고등학교(교장 양근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13일 오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1학년 학생 200여명 참여한 반일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보훈의식 고양 그리고 협동·봉사·질서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인성체험활동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호국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현충탑과 충령당을 참배, 헌화·분향을 하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으며, 참배 후 모둠별로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어 호국관서 나라사랑 관련 안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묘역에서 비석 닦기,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묘비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날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호국보훈 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길러 건강하고 진취적인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손동호 군은 “현충탑 앞에 서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으며, 그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근식 교장은 “학생들이 뜻 깊은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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