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5일 교육문화회관 전정에서 경북도 가정의 달 행사 참석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 발전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이번 서명운동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한 지역개발 불균형 초래를 막기 위해 지난달 6일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28명이 지역균형발전협의회 회의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칠곡군은 기업체와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범군민 서명 운동으로 전개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구밀집 장소와 시가지 일원, 각 읍면에 홍보용 현수막을 게첨하고, 군청과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서명대를 비치해 서명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백선기 군수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기업체들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되면 비수도권 지역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명운동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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