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14일 오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산학연관 10개 기관·기업체와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기관은 경북도,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일진전자산업, ㈜아원, ㈜지오데코, 중수테크 등 10개 기관·기업체이다.이번 협약은 기관 간 기술교류 협력, 신뢰성 시험장비 공동 활용, 우수인재 양성 및 채용 등 방위산업 발전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위한 것이다.특히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올 하반기 입지 선정을 앞두고 있는 국방신뢰성센터 구미 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미는 국내 방위산업체 최대 집적지일뿐만 아니라 국방 R&D 거점과 생산거점을 잇는 연결고리로 전국 국방산업 네트워크의 지리적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방위산업체 대표자들은 “국방신뢰성센터는 시험수요가 많은 생산시설 집적지역 인근에 반드시 설립돼야만 연관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국방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방 유도전자 분야의 260여개 방위산업체가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구미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방신뢰성 센터가 구미지역으로 유치 될 경우 방산제품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관련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내 모든 방산업체의 뜻을 모아 대표로 방산 대중소 6개 기업이 MOU 체결을 했다“고 전했다.국방신뢰성센터는 국방기술품질원이 유도무기, 탄약, 화생방 물자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동안 국비 446억원의 예산으로 설립하는 군수품 품질보증 전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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