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기억카페’ 지정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께 서구 설기엔티 기억카페(평리청구타운상가 내)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기억카페를 운영한다.시는 민선 6기 공약사업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대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기억카페 5개소는 서구 설기엔티 기억카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 아리랑 기억카페(수성동 아리랑문화센터 내), 6월 3일 카페나우 기억카페(문양역 내), 6월 16일 누리북 기억카페(동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 내), 6월 18일 써니커피 기억카페(남구 이천주공단지 내) 순으로 현판식을 갖고 기억카페운영에 들어간다. 앞으로 기억카페에선 국내·외 치매 관련 전문서적 및 치매 관련 최신 뉴스제공 등 정보 공유의 공간인 기억도서관 운영, 월 1회 이상 치매 관련 교육 및 치매환자 가족의 자조모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한상우 시 보건건강과장은 “기억카페 운영을 통해 치매는 우리사회 모두의 문제이며, 함께 돕고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질환임을 알려야 한다”며 “초기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주목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치매 문제에 접근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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