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19개국 275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 29개국이 참관해 성황리에 마쳤다.신제품설명회, 신기술 특별전시, 장비구매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5940억원의 구매상담이 이뤄지는 등 역대 최대로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했다.특히 이번 전시회 첫날인 13일에 39개 기관·단체 540여명이 참가해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의한 화재 및 폭발 대응훈련을 오후 3시에 실시해 성공적인 훈련 평가를 받았다. 또한, 14일 오전에 진행된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18개 시·도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일반인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쳐 경북팀이 1위, 대구팀과 대전팀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연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을 통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부대행사로 조선시대 궁중소방대 소화 시연을 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이색적인 궁중소방대 복장을 착용하고 직접 체험하는 코너는 어린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시민들의 참여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소방안전퀴즈대회, 안전체험과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무료 먹거리 장터 운영 등 참관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박람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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