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전방위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이번 방문은 중앙부처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는 단계에서 영주시 핵심 건의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기 위한 발 빠른 건의를 위해서다.시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결집키로 방침을 세우고 신규사업발굴TF팀 운영, 미래전략과제 발굴, 신규사업 확보 전략보고회(3회) 등 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정부세종청사 방문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시가 건의한 주요사업으로는 ‘평은리교 가설공사 기본계획용역비 10억원, 국립녹색농업치유센터조성 28억원, 경량금속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건립사업 등을 건의했고, 계속사업은 계획기간 내 완공을 목표로 한국문화테마파크조성사업 105억원, 무섬지리문화경관조성사업 50억원, 대한복싱전용훈련장 건립 70억원, 국지도28호선 단산-부석사간 건설공사 100억원을 중점 건의했다특히 영주시가지를 관통, 지역단절과 도시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해온 ‘영주시가지 영동선 우회철도 건설사업’을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이 위치한 힐링특구 영주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암 치유관련 국가기관 건립사업’을 ‘국가 암정복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중점 건의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정부 예산안은 소관부처에서 거의 확정된다”고 판단하고 “다음달 5일 부처예산안이 기재부로 넘어가기 전까지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설득 및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2016년도 지역현안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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