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21일 오후 7시 30분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와 가족 100여명을 위해 ‘여왕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남구보건소 출산장려팀과 남구청소년창작센터 간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치르고 있는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첼로와 베이스, 피아노, 드럼, 바이올린과 보컬 등 6인조 여성그룹 ‘바람에 오르다’를 비롯해 신진 뮤지션 ‘지선’ 등 실력있는 음악인들이 출연해 5월의 봄밤을 품격 있는 음악으로 채워줄 예정이다. 특히 태교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곡들을 레퍼토리로 선택하는 등 임산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함께 한 임산부와 가족들의 반응이 기대된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소중한 아기의 탄생으로 행복한 가정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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