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쓰지 않는 중고 물품을 기증받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북구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집에서 잘 쓰지 않는 중고 물품을 기증해 나눔을 통한 재사용으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해 북구청 공무원들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먼저 구청 각 부서에 물품 수집 창구를 개설하고 90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까지 물품을 기증받은 후, 물품 분류작업과 가격책정 등을 거쳐 바코드와 가격표를 물품에 부착해 판매 준비를 하게 된다.이때 고가품이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품은 관련내용을 작성한 후 물품에 부착해 기증자의 아름다운 사연을 주민들에게 소개해 의미를 더해 주고, 또한 공무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물품 기증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을 발급하여 연말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기부된 물품은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 구암동 함지공원에서 나눔장터를 통해 일반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나눔장터를 통한 수익금은 쪽방생활자 등 취약계층들에게 선풍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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