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0년 동안 장기 운영돼 온 ‘자동차등록 번호판 발급 대행업체’를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새롭게 선정한다.시에 따르면 1961년부터 총 4곳에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업체를 지정해 운영해 왔으나, 2013년 4월 `대구광역시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 본소와 서부분소로 사업장을 구분, 각 1개 업체씩 총 2개 업체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시는 20일 대구시 자동차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6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신청서 접수는 대구시 택시운영과에 직접 방문하여 서류 확인을 거친 후 행복민원과에 접수하면 된다.시는 최초 대행자를 공개경쟁으로 선정하는 만큼 공정성 확보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전문가 등으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번호판 발급수수료, 이용자의 편의성, 번호판 제작 및 운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선정되는 업체는 주차장, 사무실 및 번호판 제작에 필요한 법적 장비를 갖춘 후 2016년 4월 10일부터 2021년 4월 9일까지 5년 동안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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