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일 등록회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에 위치한 알코올 의존자 사회복귀시설 ‘요셉의 집’과 청도읍성을 방문하는 야외체험 활동을 실시했다.등록회원들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이용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코올의존 회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으며, 청도읍성을 둘러보며 자연이 주는 에너지와 편안함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매일 똑같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기관방문과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알코올 회복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독자들에 대한 편견에 부딪혀 살아가고 있는 회원들이 재활의지를 다지고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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