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김천파크호텔에서 국토부와 이전 공공기관, 도교육청, LH공사, 김천시, 노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과 이전지원과제를 점검한다.20일 혁신도시 추진상항 점검과 이전기관들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과 이전지원과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현안사항을 점검했다.경북도는 2007년부터 추진한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2단계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54필지, 30만7449㎡)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전 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혁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터에 유치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점검단은 21일 한국근대화 메카인 구미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도는 김천혁신도시를 김천은 물론 서부권 균형발전과 경북지역 전체로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한반도 전체 경제산업과 균형발전의 동심원을 그려나간다는 전략이다.경북도와 국토부는 향후 국토부 주관 정주여건 입주점검반 회의와 지자체 주관 이전지원협의회 등 분산되어 있는 각종 회의를 통합해 연 2회로 내실 있게 운영하기로 했고 하반기 점검은 오는 10월에 가질 계획이다.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현재 김천 혁신도시 이전사업이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공동주택 입주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주여건 불편 해소 등 품격 있는 도시 조성으로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천혁신도시는 사업비 8678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규모 381만2000㎡로 조성돼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이미 2개 기관 중 8개 기관(1906명) 이전이 완료됐고 나머지 4개 기관(3159명)도 올해 안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