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성구가 추진 중인 ‘아주 특별한 하루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19일 장애인부부를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마련했다.수성구에 따르면 경제적·육체적인 어려움으로 여가활동 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인 부부 10쌍을 초청해 부산 해운대와 동백섬 등을 둘러보는 1일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특히 동백섬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남편들이 아내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전달하고, 아내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등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를 마련해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이번 사업은 장애인부부들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수성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홀트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계 기관들과 뜻을 모아 장애인부부들에게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들을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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