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22일 오후 4시30분 전국 최초 지역 외식 프랜차이즈를 전통시장에 접목시킨 ‘프랜차이즈 특화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새롭게 문을 연다.1972년 문을 연 서부시장은 500여 점포를 자랑하며 서문, 칠성시장과 대구의 3대 시장으로 꼽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빈 시장이었으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으로 활력을 잃어 상권이 거의 죽어 있던 시장이 됐다.2013년부터 대구시와의 협력으로 서부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을 실시해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조성 준비를 시작, 지난해 6월 입주업체와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프랜차이즈 특화거리는 서부시장 중심부 62개 점포 중 59개 점포를 리모델링해 호식이두마리치킨, 지코바 등 치킨 프랜차이즈 7개와 대한뉴스, 활력닭발, 유쾌한날, 어깨동무막창, 뉴커피, 석이네국시 등 기타 프랜차이즈 13개 등 20개 업체가 입점, 서부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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