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대구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현장의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현장소통시장실’은 맞벌이 부부 및 한부모 가족의 증가,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등으로 양질의 보육에 대한 요구가 날로 증대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무상보육 대란 등으로 보육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보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보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현장소통시장실’은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놀이체험실, 유아도서관, 장난감 대여실 등 시설을 둘러본 뒤, 직원들을 격려하고 보육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오후 3시 50분부터 테마별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이 자리에서 권영진 시장은 △어린이집 지도점검 개선 △누리과정 예산 안정 지원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른 예산지원 △보육교사 시간외수당 지원 △대체교사 지원 확대 △영아반·유아반 교사 수당격차 해소 △ 특별활동 강사 무료파견 등에 대해 직접 불편 및 건의사항을 듣고, 보육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보건복지부와 대구시의 육아와 보육의 지원 및 전달체계로서 가정양육지원과 어린이집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기관으로 시설보육 및 가정양육과 관련해 정보와 상담 제공, 일시보육 서비스, 장난감 도서대여, 교재 및 교구대여, 놀이공간 제공 등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권 시장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무상보육 대란 등 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이때, 대구의 미래이자 희망인 영유아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아이들, 보육교사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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