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라이쏠 등 수도권기업 5개 사와 역외기업 2개 사 등 총 7개 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유치는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수도권기업의 지역유치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기업 5개 사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것은 그 동안 대구시가 대구국가산단 개발과 연계, 역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결과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지역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부품 및 기계산업에 대한 시의 육성정책,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업의 필요에 대응한 맞춤형 투자제안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룬 쾌거라 할 수 있겠다.시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수도권 기업 ㈜라이쏠 등 7개 기업 대표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하여 대구국가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라이쏠 등 7개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시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를 조속히 제공하고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을 약속한다.이번 투자협약으로 ㈜라이쏠 등 7개 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8만1020㎡ 부지에 2016년 말 착공,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라이쏠 등 7개 사의 총 투자금액은 1100억원이며, 525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수도권기업의 대구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 및 대구국가산단에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및 기계금속산업이 집적화되는 계기가 될 것은 물론, 지역 관련 산업과의 동반 성장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라이쏠, ㈜영일교육시스템, ㈜비온디, ㈜한국금형정공사, ㈜토인, ㈜기홍메카텍, 서우산업주식회사가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공장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투자유치의 모범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권 시장은 “핵심공약인 3355공약(대기업 및 글로벌기업 3개 사 유치, 중기업 300개 육성, 중견기업 50개 증강, 일자리 50만개 창출) 실천을 위해 시와 대구국가산단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의 투자결정요인에 대응한 차별화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더욱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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