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항공사진을 시민들에게 자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다각적 활용 및 역사적인 도시정보의 확보를 위해 1973년부터 매년 항공사진을 촬영해 약 9만8000매를 보유하고 있으며, 토지이용상태와 건축물 현황 등의 공간정보를 파악해 도시계획 등의 정책입안 등에 사용해 왔다.일반 시민들은 항공사진을 주로 양도 소득세 감면, 토지·건물의 보상 및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으며, 항공사진이 필요한 시민들은 대구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발급수수료 1장당 2만원을 내고 신청하면 된다.김종도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시민들에게 공간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항공사진 제공 서비스 개선 및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