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AD42년부터 520년간 대가야국의 도읍지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본 목록 등재를 준비하고 있으며,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창제한 곳으로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곳곳에 숨어 있다. 고령군 관광진흥과는 이런 우수한 관광자원을 도시브랜드로 만들어 가기 위해 관광정책개발, 국내외 관광마케팅사업추진, 체험마을 활성화, 음식문화개선,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문화도시의 뉴스타(New Star)로 발돋움 하고자 전력투구 하고 있다.□관광진흥계올해 1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의 잠재성이 큰 3개 중소도시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고령군이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로 인해 고령군은 올해부터 3년간 50억(국비 25억, 도비 7억5000만원 군비 17억7000만원)원의 사업비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1년차인 올해는 준비단계로 2억원의 사업비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민의 참여 기초조직을 구축한다. 2년차인 2016년에는 기반조성단계로 24억원의 사업비로 콘텐츠 및 상품개발, 관광환경개선, 홍보마케팅, 이벤트 행사실행을 위한 조직구축과 인력교육을 실시하며 3년차인 2017년에는 실행단계로 24억원의 사업비로 관광객이 고령을 많이 방문하도록 홍보마케팅 및 이벤트 행사로 관광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은 준비단계로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행을 위한 세부사업을 수립하게 된다.‘2017년은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의 사업비전을 ‘체험여가시대 대가야문화체험도시’로 정하고 세부실행사업으로는 △숨겨진 대가야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대가야문화 체험도시 △대가야의 감성이 흐르는 우륵의 가야금 소리도시 △행복한 주민이 만드는 주민 참여형 행복생활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지난 2월 앞서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돼 추진하고 있는 통영시를 벤치마킹하고, 당초 사업계획서의 32개 사업을 실무부서의 의견수렴을 통해 분석해 놓고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위해 국내외 사례조사도 실시한다.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광주 남구, 강릉시와 공동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품앗이 관광을 실시하는 등 관광도시간의 공유도 활발하게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1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및 관광관련업체 종사자들로부터 토론회 참가신청서를 받았으며, 신청자를 중심으로 3차에 걸쳐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토론회는 대구지역 문화예술인도 참여하게 되며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 나아가 주민참여 조직의 활성화로 2018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민간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업으로 선택과 집중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번 사업이 고령군 관광활성화에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5 한국관광 100선에 ‘고령지산동대가야고분군’이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로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선정된 대표적인 관광지로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또 고령군은 연말에 관광의 별을 선정에 기대를 걸고 고령지산동대가야고분군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고령군 향도문화학교의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향토문화학교는 도자기체험, 천연염색, 사물놀이, 예절교육, 양초·비누공예, 농촌체험, 목공예 등 기존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구광역시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대구지역 태권도 연합회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고령군 향토문화학교에도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힘입어 숙박시설 리모델링과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관광수용태세의 일환으로 관광의 최접점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근무 자세와 해설기준을 제시해 고령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령군문화관광해설사 표준지침서’를 제작한다. 주요내용으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근무요령, 관광지 해설내용, 해설사 사례담, 주요관광지 소개를 담을 계획이며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세와 해설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에 걸 맞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관광마케팅계▣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와 문화관광 활성화 및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런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군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중화권·일본·동남아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고령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정보 제공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또 지난 3월에는 대구 중구를 비롯한 7개 지자체와 국내관광 선도도시 관광교류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맺어 타지자체와 공동으로 관광활성화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 봄 관광주간 기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5년도 관광주간 지역협의회연계 지역관광활성화사업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경북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령군이 선정돼 5월 봄 관광주간 동안 고령과 김해를 연계해 대가야와 금관가야에 대한 ‘가야 유적도시 탐험’이라는 주제로 가족단위 여행단을 모집해 진행했다.수도권 가족과 대전, 포항 등의 가족단위 여행단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산동대가야고분군 탐방과 가야금 연주체험이 특히 호응이 높았다.한편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중국 시안시 교육국 직원, 초·중학교 교장단 등 20여명의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령과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을 둘러보고 엿 만들기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바비큐 체험 등을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좋아할 만한 체험들이 많아서 수학여행을 오기 좋은 지역이다”고 극찬했다. 고령군은 중국 학생들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중국 시안시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또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에는 미8군 미군장병, 경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구·경북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 등 300여명의 외국인들을 초청해 축제에 참여했으며, 내나라 여행박람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등 관광홍보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고령관광을 홍보했다.이외에도 대구지역 태권도학원 관원들이 줄지어 고령에서 체험학습을 진행 중이며 딸기수확체험,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 사계절 레일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4000여명에 이른다.앞으로도 고령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형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 고령의 여행코스상품을 개발·홍보해 상품화 할 계획에 있으며 도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야간관광상품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사도 하반기에 3차례 계획돼 있어 고령관광을 위한 관광마케팅 활동은 앞으로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 관광개발계대가야문화누리 복합커뮤니티(문화ㆍ체육ㆍ복지)센터와 대가야박물관 등 배후 관광지 지원 공원시설로 구성, 2011년 1월 전국대상 설계공모에서 출발 대가야 주산성을 모티브로 공모작을 선정 2012년 5월 공사를 시작했다.오는 6월 준공목표로 대가야 고령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8950㎡, 주차규모 279대 사업비 413억원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도입시설물은 국민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청년문화의집, 여성회관, 축제마당, 물의광장, 대가야오솔길, 벽천 및선큰정원, 상징조형물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특히 경사 지붕은 지산동 고분군을 오르는 느낌으로 천연잔디로 설치, 직접 올라가 지산동 고분군 700여기 전체를 조망 할 수 있고 야간은 경관조명 설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상품화가 가능하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상가라누리원, 상징게이트 조형물, 물놀이장 등 다양한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시설과 왕가마을펜션, 인빈관 독특한 통나무구조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2009년부터 100억원 사업비를 투입, 오는 6월 전체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학생들의 다양한 농촌체험학습과 가족단위 체험이 가능 하도록 고령군 우수농산품 재배과정 직접 볼 수 있고 농업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있다.우리 농업의 발자취와 캠핑장이 설치돼 대구 근교 지리적 접근성과 주변 대가야박물관, 안림천 자연환경 등 최적의 캠핑환경이 제공되며 곧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이 개장 승마 체험이 가능하다.모듬내길은 회천수변을 활용 28억원 사업비로 자전거길과 산책로 L=5.4km 조성해 농촌문화체험특구-우륵박물관로 연결 구간내 상무사기념관, 가얏고마을 등 대가야 문화 관광지와 연결 연계 자원화, 하천 둔치를 활용 봄은 호밀, 가을은 코스모스 경관을 연출, 관내 기타, 섹스폰 음악동호회 참여의 작은 음악회 개최, 마사토 포장길과 회천 수변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힐링고령’을 조성했다. □ 모듬내캠핑장농촌문화체험특구와 안림천을 캠핑장으로 활용, 지난해 타당성 용역을 시작해 올해 설계공모, 2016년-2017년 사업을 추진 카라반설치, 승마 외승코스, 자전거길, 캠핑사이트(150면), 이색녹지 공간조성 등 63억원 사업비 투입 최근 관광 트랜드로 캠핑문화를 선도해, 대가야문화관광을 본 계도에 올릴 수 있는 여건을 구축했다. □ 대가야 파머스마켓 건립 관광객 집객효과가 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입구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지역 기념품 판매장으로 규모(연면적 84㎡)로, 지난달 4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말 준공예정으로, 로컬푸드협동조합 회원 등 농민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관광객과 캠핑객 식자재를 판매 지역농민과 수공예품 생산자에게 경제적 도움이 기대된다.□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대가야관문 상징화사업과 봉화산정비 사업으로 올해 기본구상및타당성용역을 시작으로 2016년 설계공모, 2017년-2018년 공사 준공 추진 일정으로 각각 3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대가야관문 역할과 기존자원 낙동강, 국토종주자전거길, 강정고령보-달성보-개경포-부례레포츠단지 연계 자원화해 인근 대구 테크노폴리스 신규 주거단지 등 인근 대도시 휴양 관광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래의 먹거리 관광산업 공모사업추진한국관광공사 SPC사업 적극적인 참여로 ‘대가야에코빌리지조성사업’ 산림녹화기념숲과 금산, 회천, 대가야목책교 연계한 관광벨트화 추진 ‘워크파크’ 민간투자사업 유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관광도시’ 인프라 시설을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마을계도시와 농촌 간의 인적·물적·문화적 자원의 원활한 교류를 통한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체험휴양마을 육성과 지역 주민의 공동체 생활공간인 마을 회관 신축 및 보수업무를 추진,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고령군에는 개실마을을 비롯한 체험휴양마을 6개소는 마을마다 특색 있는 차별화된 현장체험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올해는 체험마을에 체험보험 및 화재보험비 지원, 사무장 활동비지원, 테마체험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해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농촌생활, 자연친화적 문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 있는 체험휴양마을로 가꿔 나가고 있다.‘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증가하는 관광객을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대가야 역사도시에 농촌체험문화를 접목시켜 복합관광도시의 역할을 담당하며, 오는 6월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하는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가고 싶고, 찾고 싶은 고령’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또 주민의 공동체 생활공간인 마을회관 30개소에 시설 개보수사업과 장비교체 등 보수사업으로 마을회관을 정비하며 우곡면 월오리에는 마을회관을 신축해 주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위생계▣ 위생계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관광 고령의 이미지 제고를 업무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생계는 관내 위생관련업소 995개소(식품위생 842, 공중위생 111, 건강기능식품 42)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상시하고 있으며 전국 합동점검은 연 6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위생계의 세부업무계획은 △식품제조가공업소(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등 민원발생업소 중점단속) △식품접객업소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지도점검, 대가야체험축제 대비 식품접객업소 일제점검, 친절 및 경영마인드 교육) △집단급식소등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강화 △공중위생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및 개인서비스요금 관리 △대가야체험축제 대비 숙박업소 요금 중점관리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 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상습·고의적 위반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등이다.위생계는 식품 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모범음식점 및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음식특화거리 및 지역 특색음식점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주로 하여금 식품박람회 견학과 제조업소 영업주 아카데미를 통해 제품의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예방 진단 후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을 지원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 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해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급식소 26개소(어린이집 18, 유치원 3, 지역아동센터 5)를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전문가로 하여금 위생 안전관리 및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지원 및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해 음식에 대한 감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양수/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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