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4억원(국비 2억9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밀착형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의 상향식 접근을 통해 지역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1차 서면평가를 통해 1.5배수를 선정 후 국토교통부 사업발표회(PPT 발표 2차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고령군은 지역 인재의 ‘대가야 장인 육성’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바로알기(기본교육), 서비스장인, 예술장인, 먹거리장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부문별 교과목을 기획했고,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아카데미 운영은 지역주민, 공무원, 예술인, 서비스업, 요식업 등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이후 우수한 작품 발표, 전시를 하게 된다. 특히 먹거리장인교육을 통해 우수교육생에게는 관광지내 푸드트럭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은 대가야 정체성(장인정신)을 확립·보존하고, 지역민들이 공유·참여하는 공동체를 형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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