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도심지내 생활쓰레기와 잡풀로 무성했던 자투리땅을 ‘녹색쌈지숲’으로 26일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에게 제공한다.이번 사업대상지는 신천1·2동, 신천3동 도심지내 도시계획사업을 시행하면서 남은 지역(120㎡) 일부와 각종 생활쓰레기, 불법주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었다.이곳은 경사지로 이뤄져 있어 조경석을 쌓아 식재기반을 조성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향성 수목인 목서 등 5종(830여 그루)나무를 식재해 열린 녹색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이와 관련 구청은 현재 도심 공한지와 자투리땅 일제 조사를 실시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대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또 학교공터, 아파트 담장 빈터 등에도 규모에 따라 생활환경 숲, 녹색쌈지숲 등을 조성하는 녹색생태도시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복 공원녹지과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인 ‘산소동구만들기’를 위해 흉물로 방치돼 있는 공간을 녹색공간으로 만들어 도시 생활환경개선과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도시숲 및 녹색쌈지숲 조성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녹지공간과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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