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23일 오전 삼지연꽃테마공원에서 출생아와 가족,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함께 아기탄생기념 나무행사를 가졌다.저출산 고령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출생의 기쁨과 의미를 나무와 함께 간직하고, 출생지에 대한 긍지를 높이며,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13년에 시작, 올해 세 번째 개최됐으며 첫해 51명, 지난해 61명에 이어 올해에는 64가정의 아기 78명이 기념나무를 갖게 됐다.영양군의 미래 인적자원의 꿈과 소망을 함께 심은 이날 행사에서는 삼지연꽃테마공원에 심겨져 있는 나무를 활용해 기념나무를 신청한 아기들의 엄마아빠가 지정한 나무에 엄마아빠의 소망을 담은 이름표를 만들어 심었고 이름표에는 ‘우리 아기 푸르게 늘 푸르게’, ‘행복하기는 아주 쉽다 가진 걸 사랑하면 돼’ 등 부모의 사랑과 소망이 가득 담겨져 있다.2부 행사에서는 영양군 사진동호회 회원의 ‘가족사진 찍기 코너’와 ‘보물찾기’, ‘가족장기자랑 코너’, ‘아이와 함께 공원산책하기’등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운영,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가족나들이가 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