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3일 오전 영덕군과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옥) 주관으로 영덕향교예식장에서 다문화가족 2쌍(필리핀)의 작은 결혼식이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열렸다.이날 결혼식은 류기도 영덕문화원장의 주례와 지역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가족, 친구 등 15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행복나눔의 결혼식’이 됐다.또한 먼저 정착한 결혼이민여성 20여 가족이 참석해 한국과 신부의 모국인 필리핀의 결혼축가를 함께 불러 식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대부분을 영덕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지역민들의 지원으로 이뤄져 어렵게 정착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새 희망의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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