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경북도의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전남도의회와 함께 전문지식 함양과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2015년 전남도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찬회는 지난 3월10일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 체결에 따른 세부실천과제의 하나로 협약 체결 이후 우리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연찬회는 지방자치 환경변화에 필요한 전문·교양강좌, 체육대회와 화합대회, 석굴암·불국사·안압지·첨성대 등 경주 주요 문화유적 시찰로 진행된다.27일 오후에는 교원드림센터 축구장에서 전남도의원 및 경북도의원, 관계공무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열고 양 의회 간 친목을 다진다.이날 행사는 양 지역의 의장, 부의장, 사무처장이 전남과 경북의 시원한 소통을 기원하는 ‘소통 뻥’ 시축 이벤트로 시작된다. 이어 의원과 직원들을 유사 상임위원회별로 구성한 6개 팀으로 나눠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또 체육대회를 마친 후 양 도의회는 드림아카데미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진다. 특히 양 지역 의회와 집행부는 이날 ‘전남도와 경북도는 약속합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상생발전을 약속한다.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의 양대 축인 영호남이 상생 협력해야 지방도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지방정치는 물론 문화, 산업, 관광 등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데 양 지역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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