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덕곡초등학교는 ‘세계인의 날’이 속해있는 5월 넷째 주(18일-22일)를 다문화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주간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가진다.특히 ‘제8회 세계인의 날’인 지난 20일에는 본교에서 농어촌 실습 중인 교생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년별로 미리 정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메뉴를 담임선생님과 교생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이 모두 힘을 모아 만들고 함께 나눠먹으며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사리 손으로 햄버거를 정말 맛깔스럽게 만들었던 1학년 손정아 학생은 “자주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았고, 교생선생님들이 도와줘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덕곡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편견의 벽을 허물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에 대한 배려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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