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품 교육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 123명을 교육모니터 위원으로 위촉했다.시는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열린 시정 추진으로 ‘고품격 교육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위촉식은 창조도시 홍보영상물 상영과 제철서초등학생 15명의 축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창조학교 운영 및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또한 학교 및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우수교육모니터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특히 이날은 포항시가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첫 운영하는  희망창조학교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희망창조학교’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현장학습, 진로체험, 동아리 활동, 폭력예방 등)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만들기 사업을 말한다.이날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품격이 넘치는 열린 교육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포항교육모니터는 학교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새로운 교육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학교 및 학부모와 포항시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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