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영주한우의 지속적인 발전·개량을 위해 경남 진주소재 국립경상대학교 공일근 및 진종인교수팀과 협력해 지난해 7월부터 한우개량의 신기술 OPU(Ovum Pick-Up) 방식의 수정란 이식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달부터 그 결실을 보고 있다.영주시에서는 기존의 수정란생산 및 이식방법에서 30%정도의 수태를 기대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7월 18일 경상대학교에서 공급한 OPU 유래 생산된 수정란으로 한우 10두에 대해 실험적으로 실시해 100% 수태가 됐고, 지난달 24일부터 출산을 시작해 전두수 10두가 출산을 완료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기존 방식에 비해 적은 공란우로 많은 수정란 생산이 가능함으로써 같은 수의 수정란을 생산하는데 그 만큼의 선발강도를 높여 최고의 우량개체만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생산량 예측이 가능해 수란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수태율도 평균 50% 이상 나오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에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227두의 이식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450두 이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OPU 수정란을 적극 활용, 영주한우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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