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전문판매장이 27일 리뉴얼 오픈식을 갖는다.  시는 27일 오후 2시 대구기업명품관 내 쉬메릭 매장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으로 리뉴얼해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쉬메릭’은 지난 1996년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공동브랜드로 출발했으나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에 비해 품목별 인지도나 구매 선호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대구가 만드는 월드베스트 품질 쉬메릭’을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쉬메릭 품질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가장 큰 변화로 쉬메릭 대상 제품들의 품질관리와 높은 상품성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전에 ‘기업’ 단위로 선정하던 쉬메릭 대상 기준을 ‘제품’ 단위로 변경했다. 또한 쉬메릭 선정 절차와 방법도 수정 보완했다. 1차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품질력, 독창성, 유통 마케팅전략 평가를 거친 후 소비자 평가단의 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쉬메릭 적합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쉬메릭 전문숍 리뉴얼을 시작으로 쉬메릭 활성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특히 전문숍 수 확대와 주요 입지 확보 등에 대해 주관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적극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쉬메릭 전문숍 오픈을 기념해 구매고객 대상으로 전제품 10-20% 할인행사와 상품권 증정(7만원 이상 7000원, 10만원 이상 1만원) 판촉행사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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