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경북도 서북부 권역(도내 13개 시·군) 탈북학생 재학 학교의 교장, 교감, 담임교사, 업무담당 교사와 일반학교 희망교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탈북학생 지도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이음정치연구소 강채연 부소장의 ‘탈북학생 교육 및 교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북한이탈주민과 탈북학생의 실태를 이해하고, 탈북학생 교육을 위한 교원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번 연수에서 강채연 강사는 갈수록 늘어가는 북한 이탈주민과 탈북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 대한 학교교육의 중요성과 교원의 역할을 강조했다.구미교육지원청 김정숙 교육장은 “탈북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이 관건이므로, 그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살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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