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지속되는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피해 사전예방을 위하여 지난 봄부터 가뭄에 따른 단계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울진지역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 올해 1월에서 5월 현재까지 157.9mm로 평년(277mm)대비해 57%에 불과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인 5월 한달의 강수량은 7.4mm로서 평년(70.0mm)에 대비 10.6%에 불과한 등 극심한 가뭄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진군에서는 4월말까지 7400만원을 투입 보유중인 관정, 보,양수장·용수로, 양수기 등의 점검·정비를 마쳤으며, 5월 중순부터는 하천수위의 저하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하천굴착을 통해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지속되고 있는 가뭄지역 확대에 따라 26일부터는 7200만원을 긴급 투입, 임시포강 등 하천굴착지 58개소 추가개발과 시설보수를 추가 실시, 농작물의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아울러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이용과 유지를 위해 경작자들은 농업용수 절약과 논둑정비 등을 통해 누수예방에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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