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농촌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가의 특산품 등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 등 생기 있는 농촌 붐 등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각 시·군을 대상으로 경북도에서 주관한 ‘경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했다.총 14개 시군에서 응모한 결과 경주의 ‘행복마을 옥산 중부마을(대표 김금조 위원장)’의 ‘조청 가공장 및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이란 이이템이 22일 경북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북도 행복마을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받았다.사업내용은 청정 들녘 안강에서 생산되는 보리쌀을 이용, 사업비 1억9000여만원으로 조청가공사업의 규모화·체계화하기 위해 가공장과 공동작업장을 비롯한 조청과정 체험교육장 및 시설 등을 조성, 마을의 주요 소득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옥산리 일대 소나무 군락군(1000㎡, 3000본 정도)을 이용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종균 및 참나부 구입, 창고설치 등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조성해 연간 6000kg을 생산,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의 시행으로 조청판매는 1억원, 전통음식 체험에 960만원, 표고버섯 판매는 42000여만원 등 연간 총 1억5000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옥산서원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활용한다면 일석이조의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수익금은 마을기금으로 활용,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외부 관광객 유입 체험프로그램 확대개발 등 사업확장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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