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경주지역 초중고 학부모 연합회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행복하게 키우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례 발표와 강의로 이뤄졌다. 정두락 교육장은 요즘 학교교육의 목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리 아이 행복하게 키우기’라고 소개하며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도입, 진로교육 강화, 학생활동 중심 수업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것은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서 해결해야하는 공동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와 자녀들의 적성과 희망에 알맞은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유학기제 도입 취지와 배경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인식과 공감, 적극적 동참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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