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오전 11시 POST 세계 물포럼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북부권 시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엔 배성길 도 물산업과장,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관리처장, 영주, 문경, 상주, 예천, 봉화 수도사업소·과장 등 26명이 참석해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방안, 해외진출방안 모색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은 기존 상수도 물관리 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것으로 센서를 부착해 수량, 수질, 누수감지를 통합 관리한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앱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도 수돗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수 있게 하는 미래형 물관리 시스템으로 상수도 유수율까지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국내 최초로 설치된 고령군 스마트 물관리시스템은 지난 4월 성공리에 막을 내린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인기 산업시찰코스로 프랑스, 싱가폴,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세계 유수의 물산업 기업들이 연구협력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요르단의 공무원들이 물포럼 이후 이곳을 다녀간 바 있다.이에 경북도는 세계물포럼 성과 1호인 지난 4월초 상주 소재 생수 생산업체인 ㈜동천수의 700억원 상당 캄보디아 생수 수출협약에 이어, POST 물포럼을 본격적으로 추진키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상수도분야 선진기술을 SWM으로 공동 브랜드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시켜 세계물포럼 성과 2호를 마련할 전략을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서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이병협 처장은 스마트물관리 시스템 구축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수출형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제안하면서 앞으로 경북도와 협력, 동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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