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특히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포항시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계획을 수립, 시민과 보훈가족이 함께하는 추모와 보훈선양행사를 거행할 계획이다.우선 28일 포항시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선양을 위한 위패봉안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에는 11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한 6월 6일 오전 9시 40분부터는 포항시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및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3천여명이 참여하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며, 6월 25일에는 ‘6.25전쟁 제65주년 행사’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포항시지회 주관으로 개최한다.이외에도 대시민 호국·보훈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나라사랑 안보교육, 6.25전쟁 음식체험, 호국사진 순회전시회, 6.25 바로알리기 교육 등을 추진해 학생 및 시민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할 예정이다.특히 포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건장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현충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포항시 격전지와 충혼탑, 6.25참전명예선양비,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대전 3.1의거기념관 등 현충시설을 방문하는 ‘나라사랑 포항사랑’ 안보 교육에는 지역 초·중·고교생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보훈가족의 명예로운 자긍심을 드높이고 보훈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저소득 보훈가정을 방문해 위로과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변화되고 있는 국민 안보의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는 행사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나라를 위해 공헌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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