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모내기철을 맞아 일부 기능성 벼에서 약해가 발생됨에 따라 제초제 활용시 벼 품종 확인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약해는 약물에 의해서 작물에 나타나는 생리장애로 벼 잎이 하얗게 변하면서 생육이 저하되는 증상이다.농가에서는 논에서 발생하는 주요 저항성 잡초인 물달개비와 올챙이고랭이 등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제초제를 활용하고 있으나, 흑미 등 일부 기능성 벼에서는 벤조비싸이클린, 메소트리온, 테퓨릴트리온 함유 제초제가 약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약해 발생이 알려진 품종으로는 찰벼, 통일계 벼 품종과 일반계 조생종인 금영, 한들, 조아미, 산들진미 등과 다수성 품종인 보람찬과 드래찬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통일계 교배종인 삼백벼 품종에서도 약해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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