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저소득층 가정의 위기 극복을 위한 ‘행복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수성구는 저소득층 6가정을 선정해 2박3일간 제주도로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간 친목과 화합이 어려운 저소득층 모범가정을 선정해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체험을 통한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를 위해 수성구 착한 나눔가게 57호점 세일관광여행사(대표 김병현)가 선뜻나서 여행경비를 지원해 참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가족여행의 첫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해 5개 종합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가구를 접수받은 결과 총 6가구가 신청해 선발위원회를 구성, 선발기준표에 의해 범물동 송모씨의 가족을 ‘아주특별한 가족여행’ 제1호가족으로 선정했다. 송씨 가족은 26일 오전 5시 20분께 대구공항을 출발, 수목원 테마 파크, 돔베낭골에서 오돌괴까지 올레길 7코스 체험,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나무 숲길, 에코랜드 탐방, 조랑말 승마투어 등 2박 3일간의 힐링일정을 거쳐 28일 오후9시30분께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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