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9일 오후 1시 30분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대구시의 재난문제와 정신건강 및 심리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시는 재난문제와 심리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심포지엄을 연다. 29일 오후 1시 30분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대구광역시 재난대응 정신건강관리체계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안산시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한창우 센터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심포지엄 1에선 안산시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한창우 센터장의 ‘트라우마 치유 과정에서의 정신건강 관리체계’, 대구시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 김희숙 센터장의 ‘대구시 재난대응체계의 현황과 개선방안’과 ‘트라우마 현장에서의 심리지원 사례’라는 내용으로 의왕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박주언 센터장, 동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백종우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심포지엄 2에선 ‘대구시 재난대응 정신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이라는 내용으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시 안전총괄과 이경배 과장, 계명대 심리학과 최윤경 교수,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최정아 교수, 대구시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 김희숙 센터장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재난은 누구나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일로 인식이 되어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대구시에서도 크고 작은 재난을 경험했고, 이와 관련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건강의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을 볼 수 있다.따라서 재난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재난에 의한 정신건강 문제의 적절한 대처를 위해 시의 재난대응 정신건강관리체계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적 방안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