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성로 일대에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야 거리상담’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상담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시는 가출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 상담 부스를 차린다.타로카드로 알아보는 나의 미래,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 청소년들이 관심가질 만한 행사 등도 마련돼 있다. 상담전문가들은 이후 동성로 공원, 오락실 등을 직접 찾아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고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대 시 교육청소년정책담당관은 “가정 불화 등으로 최근 가출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럴 때 일수록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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