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7일 주왕산 입구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에서 ‘지자체 공무원 MICE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관광공사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 주관으로 경북도, 시·군공무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마이스협회, 학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ICE 산업의 기초지식 교육과 소규모 MICE산업 육성 사례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최근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MICE 산업(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은 회의, 컨벤션, 전시 등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관광, 숙박, 요식업 등 주변 산업과 연계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규 고용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청송군은 이러한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과 주왕산 입구에 대규모 한옥 펜션인 ‘민예촌’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MICE 시장의 틈새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인사말에서 “MICE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역 이미지와 브랜드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MICE산업의 인지도가 확산되고 경상북도 MICE 산업 발전에 큰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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