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초등학교는 26일 영지관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국방부 소속 유해발굴감식단과 협조해 진행됐다. ‘유해발굴사업’이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국가적인 호국보훈사업이다. 전시회에는 유해 발굴 사진뿐만 아니라 6·25전쟁 시기에 사용하던 무기와 군용물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학생 297명이 이번 전시회를 견학함으로써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