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7일 독거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 날 지천면 각 마을의 새마을 부녀회원 9명은 마을에 홀로 사는 할머니들을 왜관 삼부목욕탕에 모시고 목욕 봉사를 한 후 점심을 대접하고 다시 집까지 모셔다 드렸다.지천 새마을협의회는 그간 명절맞이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노인들을 위한 활동으로 마을 내 사회복지안전망 확충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지난 9-10일 양일간 신동재에서 열린 아카시아 꽃 축제에서 새마을협의회는 식당 부스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으로 이번 목욕봉사에 소요된 경비 일체를 충당했다. 변태주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 유대 강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윤식 지천면장은 “새마을협의회의 이런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사회의 구석구석까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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