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성밖숲에서 2015 생명문화축제 속에 ‘클린성주’ 홍보 아이템을 마련, 지역 주민 및 방문객에게 친환경 농촌으로 거듭나고 있는 클린성주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축제 첫날 개막식 깜짝 이벤트로 진행된 ‘클린성주 플래시몹’ 행사에 환경지도자, 성주여고댄스동아리, 신규 공무원 등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대중가요 ‘페스티발’ 음악에 맞춰 4분간의 집단 안무를 선보였다.빗자루를 이용한 이번 퍼포먼스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깜짝 등장과 경쾌한 율동으로 객석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축제 기간 4일동안 ‘친환경 농촌,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전용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데 ‘성주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클린성주를 시작하면서 변모하는 성주의 모습들을 사진과 함께 전시해, 사진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클린 성주를 위한 나만의 실천 약속을 클린명함에 적어 직접 붙이는 체험을 함으로써, 클린성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주제관의 세부적인 면모를 살펴보면, 영농폐자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들녘과 마을이 ‘클린성주만들기’ 세부 전략(군민의식변화, 청정환경 개선,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행복 농촌, 사람들이 돌아오는 성주’로 거듭났다는 내용으로 구성해, 호평과 함께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클린성주 사업은 창조적 아이템으로서, 올해부터 환경부의 농촌 맞춤형 클린하우스 국비 지원 시범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최근 농식품부에서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전국 확산 모델로 클린성주를 지목, 각종 국비 지원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런 아이템들이 ‘성주의 내일’ 코너에 전시돼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축제 속 ‘클린성주’는 올해 확실히 생명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비빔밥과 같이 어떤 분야와도 융·복합될 수 있는 창조적 아이템들을 개발해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와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를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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