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봄철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지역민과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지난 26일부터 총력을 가하고 있다.군은 농촌일손돕기에 군청 전 실.과, 소 읍. 면사무소 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 오는 6월 12일까지(총 17일간) 휴일을 제외하고 과실솎기(사과·자두 적과), 파종, 마늘·양파수확, 농업재해복구, 농촌환경정비 등 8만9800㎡에 투입되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에 어려운 농가(고령, 부녀자, 질병 등) 선정, 우선 배정하고 정예직원을 보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특히 부서단위로 정해진 작업량을 완수 하는 것을 원칙으로 작업도구, 식사, 간식 등을 스스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9일 농정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소보면 내의리 농가주인은 “이맘때쯤 열매솎기 작업을 제때에 해줘야 상품성이 좋은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데 농부들의 나이가 많아지고 식구수가 줄어들다 보니 일손이 없어 애를 태웠는데 군청직원들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고마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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