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주관하는 ‘제23회 산자부 장관배 축구대회’가 경주시민운동장 등 축구공원 일원에서 24일부터 이틀간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는 산자부 산하 28개 기관의 축구 동호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경주를 찾아 기관간의 유대강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아울러 30일 오전 11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산자부 김영삼 투자정책국장, 한수원 최성환 경주본사이전추진센터장, 이상억 문화관광실장 등 관계기관 임원 등이 참석,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주는 축구공원 등을 비롯, 축구인프라가 전국에서 가장 잘 구축된 축구도시 메카로 동절기에는 축구 동계훈련, 하절기에는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등 일 년 내내 축구경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상억 문화관광실장은 행사장을 찾아 “본 대회에 많은 분들이 경주를 찾아주신데 감사를 드리며,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의 우정을 쌓고 결속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수원 본사 준공을 앞두고 유관 기관·업체에서 희망찬 도시, 경주로의 많은 이전을 협조 드리면서 경주의 새로운 성장의 주춧돌인 원전해체연구센터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이 대회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공기업 지방이전으로 올해부터는 권역별 순차적으로 열리는데 이번에는 한수원이 이전한 경주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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