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600만원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수성구보건소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12개 세부사업을 지역 현황과 주민 수요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협력체계 구축,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지역 해소방안 강구 등 지역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지역사회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취약지역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인 ‘신바람 건강아파트 용지’ 사업을 수행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한몫했다.취약계층의 건강위해환경 개선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역현황 파악 및 주민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진단한 결과 사업대상에서는 노인이, 사업분야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우선순위로 정해져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성실버건강교실을 운영하고 무료급식일에 건강강좌 등을 실시했다.또 성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힘썼다.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도 개선을 위한 치매조기검진과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100세 건강대학 및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출산준비교실 및 예비부모교실 ‘멋진 부모되기 프로젝트 ‘실시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했고, 지역 4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인 남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증진사업인 ‘똑똑건강학교’를 운영해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아동·청소년기에 평생 건강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썼다.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화랑공원 1개소 및 버스정류장 30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주민 흡연율 감소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홍영숙 수성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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