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곡역에 ‘관광 아트트릭’을 설치했다.‘관광 아트트릭’은 대곡역 지하철 내에 위치한 광장 계단에 아트트릭을 설치한 것으로, 달성군 주요관광지인 마비정벽화마을·대견사·도동서원·사문진주막촌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꾸며져 있다.사문진주막촌은 주막촌 복원, 나룻배와 유람선 운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며, 대견사는 일제 강점기 때 폐사돼 100여년 만에 재건됐으며, 최근 전기셔틀버스를 도입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또 도동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예정지로 김굉필 선생의 도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마비정벽화마을은 1960-70년대 농촌의 풍경을 벽화로 담아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관광지이다. 달성군은 이러한 관광지를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대곡역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종착역으로, 이용객이 하루 1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아트트릭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관광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곡역사 내에 달성군이 단독으로 관광홍보를 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시민들의 반응을 살핀 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춘 역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관광지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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