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한·중 , 한·미 FTA 협약 등 잇따른 해외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일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AEON 본사를 방문, 향후 성주참외 수출확대를 위한 협의를 했으며, AEON사 관계자는 판매실적이 기대 이상의 호평과 함께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내 계절과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심재팬 본사를 방문, 신라면 전용 키친카 운영, SNS광고, 홍보매체와 연계한 각종 마케팅 활동에 관한 사항 및 향후 성주참외와 함께할 수 있는 홍보전략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성주참외의 일본시장 확대를 위한 ㈜NH무역, 한국농협인터내셔널㈜과의 협약서를 농심재팬 관계자가 동석한 가운데 체결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동시에 사쿠라커머스 슈퍼마켓과 대형잡화점인 돈키호테에서 각각 시식·홍보행사를 실시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재일농식품연합회 참외 수입 회원사이기도 한 ㈜대산을 방문, 60톤의 MOU체결을 하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당부를 하기도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수입업체 방문과 해외판촉행사 및 MOU체결을 계기로 성주참외의 수급조절을 통한 국내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일본 해외판촉전을 통해 얻은 현지정보를 활용해 성주참외가 일본 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수출확대와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1994년도부터 제일한국연합회를 통하여 성주참외를 수출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NH무역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수출을 적극 추진, 지난해에는 123톤의 수출실적을 거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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