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문을 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포항시 동행콜 이동지원센터(대표번호 1800-9300)’가 장애인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과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동행콜’ 차량 4대를 우선 등록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565명의 장애인이 동행콜을 이용해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장애인 1-2급과 동반 가족 및 보호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동행콜은 연중무휴로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5km에 1,100원의 기본요금(추가요금은 1km 당 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포항시 관내의 경우에는 5,000원 한도로, 시외의 경우에는 시외버스 요금의 2배 이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보다는 비교적 저렴하다.김규린(북구 장성동, 35) 씨는 “평소 동행콜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한 차량시설로 장애인들의 교통 불편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항시 교통행정과 이준태 담당은 “동행콜 종사자들의 고객감동 서비스로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감사와 격려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며 “도내에서는 선도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타 자치단체로부터 문의전화와 견학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시는 현재 사전예약제와 장시간 이용대기 시간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후 동행콜 7대를 추가 등록하고, 연말에는 9대의 추가 증차를 하여 내년까지는 총 30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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