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환경의 날을 맞아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념행사를 갖는다.1일 중구청은 `세계 환경의 날`인 3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4시간여 동안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및 광장에서 `제2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기념행사에서 탈피해 `당신의 실천, 환경을 지키는 시작입니다"란 주제로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전과 실천을 유도하는 참여형 축하잔치로 열린다.주요내용은 △환경뮤지컬 ‘물의 노래’ 공연 △‘가습기 만들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 부스운영 △‘그린에너지 이동체험관’ 운영 등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그린에너지 이동 체험관’은 △버스를 개조한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과거와 오늘, 기후변화, 블랙아웃 등의 영상을 보는 ‘그린타임머신’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는 ‘그린랜드’ △태양광, 풍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놀이터’ 등 3개의 테마체험관이 있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윤순영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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