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5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다섯 번째 전시를 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해 릴레이전의 다섯 번째 주자는 손정화 작가이다.손작가는 한지를 쌓아 평면에서 벗어난 부조형식으로 작품을 구현한다. 자연색에 가까운 한지를 사용해서 어린아이들의 밝은 표정, 활짝 핀 연꽃, 부처상 등을 표현한다. 모든 작품이 아이의 웃음처럼 편안하고, 순수해 보인다. 손작가는 “동심의 표정과 몸짓 속에서 그 어떤 순수함을 작품화하고 싶었다”고 말한다.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10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전시장에 오면 손작가의 작품설명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손작가의 전시는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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