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2일 보건소에 따르면 평소 치매환자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던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수성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프로그램은 치매 가족을 위한 ‘올리사랑’ 프로그램, ‘물망초’ 치매가족모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올리사랑’은 치매환자 위주의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참여자들의 인지력 향상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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