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6월부터 경주경찰서와 함께 여성과 아동 안심귀가 시범사업으로 여성과 자녀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한 안심귀가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20여개의 블루투스를 학교와 원룸지역이 밀집해 있는 동천동, 성건동, 충효동, 석장동에 설치 완료했으며, 해당 지역을 지나갈 때 안심귀가 문자가 보호자에게 전송된다.안심귀가 앱 서비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이나 이용자의 스마트폰 Play스토어에서 ‘경주시 안심귀가 알리미 앱’을 다운로드 받아 보호자를 등록하면 보호자에게 문자 서비스가 제공된다.아동이나 이용자의 위치는 블루투스가 설치된 50m 부근을 지나갈 때 등록된 보호자에게 문자가 자동으로 전송되고, 안심존을 벗어나도 위치는 전송된다. 또한 원격제어 기능이 있어 아동이나 이용자의 위치가 궁금할 때 ‘어디야’라고 문자를 보내면 20초 안에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된다.위급 상황 시에는 휴대폰을 흔들기만 해도 112, 119로 신고가 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박수현 안전재난과장은 “안심귀가 서비스가 학부모들의 자녀 귀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특히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많은 가입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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